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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소식

[온수다 1호] 활동소식 - 빼꼼 온다 활동 들여다보기(~2014.07.20.)

[활동소식]

빼꼼, 온다 활동 들여다보기 (~2014. 07. 20.)

 


공무원 인권을 만날 수 있을까? - 서울시공무원 인권교육 진행 중

온다에서는 2014년 서울시 공무원 인권교육(중점그룹 4시간)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본청에 있는 공무원들 중 중점그룹에 속하신 실/국에 속한 공무원분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공무원이 생각하는 인권이란 어떤 것일까에 대해서 고민이 많았는데 중간정도 진행한 지금은 오히려 공무원들이 인권적 마인드를 갖는다면 도시가 얼마나 좋아질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물론 현실이 녹록치는 않습니다. 공무원들이 조례에 따라 의무교육을 받다보니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생각해 봅니다. 공무원들이 인권마인드로 민원인을 대하고 정책을 집행하는 모습을요.





세월호 대책회의 : 시민공동행동 한장의 힘참여

지난 416일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후, 수원역에 시민분향소를 차렸습니다. 참담한 슬픔과 아픔 속에서, 작은 행동이라도 만들어가기 위해 수원지역 시민사회도 모였습니다. ‘세월호 문제해결을 위한 수원시민공동행동을 구성하여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현재는 유가족, 실종자, 생존자 가족 분들이 진행하고 있는 진실규명과 특별법 제정을 위한 천만서명운동에 함께 하고 있어요. 얼마 전, 가족대책위 분들은 국회 앞에서 제대로 된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며 단식농성을 시작하셨지요. 그리고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을 외치며 단원고등학교 생존자 학생 분들이 12일에 걸쳐 국회 앞까지 행진을 했습니다. 행진 당시, 어느 학생 분이 쓴 편지 내용 중 일부를 전합니다. "국회! 국회야 우리가 원하는 건 진상규명이다. 특례 따위!"




 


경기 학생인권 실현을 위한 네트워크

경기 학생인권 실현을 위한 네트워크(네트워크)’2012년에 만들어진 경기/수원지역의 학생인권 연대체입니다. 경기도학생인권조례 제정 운동의 흐름을 이어, 학교현장에서의 학생인권 정착화를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또 청소년인권의 새로운 의제를 퍼뜨리고, 인권의 가치를 뿌리내리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어요. 지난 510일에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청소년과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만나는 <“표는 없어도 할 말은 있다!” 청소년 할 말 토론회>를 진행했습니다. 인권친화적 학교+너머 운동본부에서 진행한 <학생들이 원하는 교육정책 설문조사> 결과도 발표하고, 참여한 청소년들이 교육감 후보에게 하고 싶은 말, 그 동안 못했던 할 말들을 쏟아내는 자리였습니다. 지금도 하키채, 골프채로 맞기도 한다는 이야기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네요. 현재 네트워크는 청소년에 대한 폭력을 뿌리 뽑기 위한 활동을 구상하면서, 하반기 계획을 만드는 중입니다.





빛길 : 수원 민주시민교육 협의회 구성

수원지역의 여러 교육단체들과 수원교육지원청이 수원시 민주시민교육 협의회(‘빛길’)를 꾸렸어요. 작년에 경기도교육청에서 만든 민주시민교과서의 내용을 분석하고, 민주시민교육의 내용이 학교 현장에서 잘 활용될 수 있도록 교사, 학생들과의 소통창구를 모색 중입니다. 경기도교육청에서 대대적으로 밀고 있는 민주시민교육이 그저 형식적으로 이뤄지는 교육이거나 일방적인 교육이 되지 않도록 고민하고 실천하는 활동이 중요하겠지요? 현재 빛길729일 하루 동안 진행되는 수원시 학생자치캠프를 준비하느라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청소년 자치팀

청소년 자치팀을 만들었어요! 상임활동가와 활동회원들이 함께 하고 있는, 지금까지는 온다의 하나 뿐인 팀이랍니다! 인권교육에서 자치? 자치와 인권이 만난다는 것은 어떤 걸까? 청소년, 자치는 되는데 정치는 왜 안 돼? 학생회를 중심으로 구성, 사고되는 학생 자치의 틀을 벗어나려면? 학교 안에서 자치가 힘든 진짜 이유는 뭘까? ‘자치와 참여가 제대로 보장되지 않는 학교, 사회가 낳는 효과는? 이러저러한 고민 속에서 '청소년''자치'를 열쇳말 삼아, 함께 얘기를 나누고 무언가를 만들어보고 싶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그렇게 온다의 "청소년 자치"팀이 탄생! 사실 아직 팀 이름도 못 지었지만... ㅎㅎ 꾸준히 모임을 이어오고 있어요. (사람들에 따라 '청소년', '자치', '청소년자치', 아니면 그냥 '우리 팀' 등등... 다양하게 불리고 있답니다.) 청소년 자치팀에 관심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온다 활동회원이 되어 함께 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