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소식/인권교육 바람곶
2021. 9. 27.
[인권교육 바람곶] 나이가 많은 데 왜 존댓말 해요?
나이가 많은 데 왜 존댓말 해요? 여름(인권교육온다 상임활동가) 8월 말 오산지역의 한 기관에서 초등학교 돌봄교실 인권교육을 의뢰하였다. 시간당 강사료가 온다 기준에 미치지 못했지만, 11회차의 장기교육이라는 점을 생각해 교육을 하기로 결정하였다. 또한 올 상반기 동안 ‘그림책으로 만나는 인권’이라는 주제로 수원지역의 몇몇 인권교육활동가들이 모여 교안을 만들고 몇 차례 교육을 진행하였는데, 이 교안을 바탕으로 내용을 보완하고 좀더 꼼꼼하게 정리하고자 하는 나름의 목표도 있었다. 돌봄교실 어린이들은 15명에서 20명 내외의 초등학교 1학년, 2학년 어린이들이다. 첫 수업을 들어갔는데 어린이들은 여전히 왁자지껄, 시끌벅적하다. 우리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학생들도 있었지만, 각자 자기 일을 하거나 책을 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