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다의 2015년을 정리하고 희망찬 2016년 맞이하기
으샤으샤~ 2015년의 온다 활동을 평가하고 한발더 나아가는 2016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온다 나름 비수기라고 하지만 우리는 더 좋은 양분을 만들기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지나간 것은 지나간대로 좋은 추억으로 남기고 우리는 이제 2016년을 출발합니다.
(사진은 온다 집중논의때 잠시쉬며 운동하는 사진입니다.)
□ 서울시 공무원인권교육 평가 워크샵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서울시 공무원을 하루 7시간씩 10번에 걸쳐서 1,600명을 교육한다는 것은 애초 목표가 잘 못 설정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준비과정과 진행과정에서 위의 조건을 아무리 바꾸려고 했지만 아무것도 바뀌지 못했고 그리고 일 년을 달려왔습니다.
일 년의 사업을 평가하는 자리는 생각보다 활기차고 즐거웠습니다. ‘우리가 무엇을 못했다’, ‘우리는 왜 이것밖에 못했을까’라는 아쉬움이 있기 보다는 ‘당시의 상황에서 최선의 방식을 찾아서 최선을 다했다’라는 평가가 우리 안에 더욱 많았습니다. 장시간에 걸쳐서 준비부터 진행과정, 교육내용, 강사, 강의안까지 꼼꼼히 평가해 가면서 일 년의 시간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스스로를 다독였습니다. 앞으로 서울시 공무원 인권교육이 어떻게 해야 좀 더 효과적일지 많은 논의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그 안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별첨으로 말하자면 별이 쏟아지는 워크샵 장소는 정말 너무 좋았습니다. 또 생각날 것 같아요.
□ 노크(경기도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
올해 노크의 가장 큰 사업은 청소년 노동인권 조례제정(경기도조례)와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사업이었습니다. 청소년 노동인권조례는 많은 의원들이 찬성하고 있는데 좀 더 현실적이고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조례가 무엇일지에 대한 논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사업은 경기도교육청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2016년에도 아마 이 두가지 사업이 큰 맥으로 가져가게 될 것입니다.
□ 난다 활동가 환송회~
난다활동가가 다산인권센터 자원활동 시절부터 온다 상임활동까지 수원지역의 활동을 정리하고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너무너무 고생많았고 앞으로도 소중한 인연 잘 이어 나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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