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23년 4월 5일) 이태원참사 진실버스가 수원에 왔습니다.
온다는 유가족 간담회에 다녀왔구요.
10.29이태원참사 후 아무것도 밝혀내지 않는 정부의 무책임은 결국 가장 아픈 사람들에게 책임을 지웠습니다.
세월호때와 마찬가지로 유가족은 어느새 투사가 되셨습니다.
이미 과거형이 된 아이들의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 두려워 지인을 만나지 못하고 그저 같은 경험을 한 사람들끼리 만나 현재형으로 이야기 한다고 하신말씀이 가닿을 수 없는 형태의 고통을 마주하게 합니다.
남은 가족들의 바램은 더이상 이런 참사가 발생하지 않기 위한 발걸음입니다.
유가족분들이 가장 힘주어 이야기 한 부분은 독립적인 조사기구의 마련입니다.
세월호 특조위도 국정원이 가지고 있는 자료 69만 건 중 사참위에서 조사한 것은 2천 건 밖에 조사하지 못했습니다. 이날 이태원 참사 특별법 제정 관련 국민동의청원이 성명이 5만명을 달성했지만 이제 시작입니다.
기억해주시고 힘모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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