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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소식/소식지 : 온수다

[후기] 기후위기 인권 토크 콘서트(2023 수원시민 인권아카데미)

조금 늦은 후기입니다~
수원시에서 자리를 마련한 기후위기*인권 시민인권아카데미

 

'기후는 위기야 인권은 괜찮니?' 토크 콘서트(2023년 11월 28일)
*토크 콘서트 초대 손님
- 성공회대 조효제 교수님 기조발제 ‘기후생태위기와 인권’
: 기후위기와 인권의 아주많이 연관되어 있고 우리는  더 많이 만나고 더 많이 변화해야합니다.
 
- 첫번째 이야기 손님: 기후위기와 주거권(다산인권센터 진경아 상임활동가)
: 두 번대한민국에서 집이란 어떤 존재인가요? 안전하고 편안하게 사는 곳인지? 부동산으로 사는 것인지 헷갈립니다. 권리차원에서 주거권이 기후위기시대를 맞이하며 또 어떤 이야기가 숨겨져있는지 들어보았습니다.
 
-두번째 이야기 손님: 초등학생 기후정의를 위해 거리로 나오다! (신영초 이연민 선생님)
: 요즘 학교에서 환경교육과 생태교육이 많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수원은 환경교육도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교육이 한번의 교육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권도 마찬가지이지만 환경 또한 지식적 차원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바꿔나갈 수 있는 실천의 영역으로 나아가야합니다. 기후위기는 어린이들의 생존권이 달린 문제입니다. 초등학생들이 어쩌다 거리로까지 나오게 되었는지 들어보았습니다. 
 
-세 번째 이야기 손님: 교통전환, 기후위기를 극복한 시도들!(자전거문화사회적협동조합 김진태 이사)

독일은 초등학교 4학년이 되면 예외 없이 자전거 시험을 통해 면허증을 따야 합니다. 자전거문화사회협동조합에서도 이런 활동을 만들어가고 있는데요. 안전뿐만아니라 환경과 지구생태를 고민하며 철저하며 까다롭게 교육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단순한 안전교육을 넘어 기후위기시대에 우린 어떤 전환을 만들어 가야하는지 교통 중심으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수원시민 80여분과 함께 기후위기의 문제를 인권의 관점으로 바라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지구생태와 인류를 살리기 위해서 생태적 삶의 전환과 인권의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필요하다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오늘 나왔던 이야기를 잘 모아서 앞으로 지역에서 기후위기와 인권의 내용을 더 담아 내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