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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소식/소식지 : 온수다

[온수다 소식지 28호] 아니,벌써.

[인사] 아니, 벌써.

우도의 어느 한적한 카페에서_와플

 

2023년에도 어김없이 봄이 찾아왔습니다.

그러게요, 벌써 봄이라니요. 곳곳에 여기저기 노란색, 하얀색 자주색 꽃들이 불이 켜지듯 봄의 신호를 보냅니다. 기후위기 탓에 순서를 바꾸며 나타나는 꽃들이 걱정이지만 당장 눈앞에 움틀거리는 새싹들과 봄의 위력에 저도 어쩔 수 없나 봐요. 덩달아 마음이 일렁이입니다. 언제 지날지 모르는 화창한 봄날 만끽하시며 여러분 마음속에도 따스한 봄기운이 스미길 바랍니다.

 

요즘 그린과 제가 가장 많이 이야기하는 숫자는 ‘10’입니다. 온다 10주년을 준비하며 10이란 숫자를 더 많이, 주문처럼 내뱉으며 온다가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길 기대해봅니다.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려요.^^

 

[온다 활동소식]

- 그린의 안식월 이야기

지난 2월 안식월을 맞은 그린이 먼 타국으로 한달살기를 하고 왔습니다. 그린의 베트남 한달살기 이야기 한번 들어볼까요?

안식월 이야기로 고고씽~

- 3.8 여성의 날

지난 373.8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경기여성대회에 다녀왔습니다. 여성노동자들의 동등한 권리를 주장하기 위해 거리로 나선지 115년이 흘렀지만 우리나라는 여전히 OECD국가중 남녀 고용률 격차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갈길이 멀지만 함께하는 사람들을 보니 마음이 씩씩해 집니다.

연대의 힘을 주고받으며 오랜만에 만난 회원분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  '민주시민 교육, 지금 어디에서 다시 만나야 하는가' 집담회

수원민주시민교육, 지금 어디에서 다시 만나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민주시민교육단체 빛길의 주체로 집담회 시간을 가졌습니다.

전국민주시민교육 방향과 과제로 안산 YMCA 이필구 사무총장의 발제와 민주시민교육의 사례를 듣기 위해 광명민주시민교육센터 차미선 센터장님을 모시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간 걸어왔던 민주시민교육의 역사와 우리나라의 민주시민교육의 현실을 듣고 많은 분들의 질의와 아이디어가 모아졌습니다.  온다에서는 여름의 토론발제가 있었고요, 2시간이라는 시간이 훌쩍 넘길정도로 열띤 시간이었지만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에 관한 구체적인 이야기로 나아가진 못했습니다. 이러한 모임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민주시민교육의 활성화가 일어나면 좋겠습니다.

 

-'돌봄과 인권' 책모임과 저자 강좌

'돌봄과 인권'책모임

2022년 수원시에서 진행한 인권워크샵에서 돌봄과 인권을 주제로 옥희살롱의 김영옥 선생님을 모시고 돌봄과 인권 강좌를 들었습니다. 강좌 참석했던 분들 중 관심있는 분들과 함께 김영옥, 류은숙 공저로 나온 돌봄과 인권책모임을 가졌습니다. 세 번의 모임을 하며 이 시대에 필요한 급진적인 내용이라는 감상과 정상성을 향한 시대의 보편성을 전복시키는 취약함의 의미로 위로 받았다는 분도 계셨습니다.

 

이후 공저자 두분이 직접 강좌를 진행한다는 소식을 듣고 반가운 마음에 등록했습니다.

5회로 진행된 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취약성을 어떻게 사유할 것인가? 상호의존성, 상호호혜성 등과 관련

2: 정의 윤리와 돌봄 윤리의 만남/페미니즘과 돌봄: 돌봄은 여성 문제?

3:통념을 넘어서는 돌봄의 개념과 의의/돌봄의 동심원 만들기: 돌봄의 정치화’/돌봄권: 개별 권리 대상으로서가 아닌 인간관계의 기본양식, 시민권/인권 그 자체로 이해하기/돌봄을 권리로서 실천한다는 것의 의미: 능력이 아닌 역량으로서의 존엄성 존중

4: 현장 실천에서의 고민과 딜레마: 폐 끼치기, 당장 어떻게 하라고? 돌봄 노동이어야 하는가? 이미 시장화/사유화된 돌봄 현장, 법제도에 대한 권리와 국가의 책임은 어떻게?

5: 보편적 돌봄의 상상: 아무나 돌봐라, 통념을 넘은 새로운/난잡한 돌봄의 도전들, ‘전환을 촉구하는 돌봄, 전환 운동으로서의 돌봄은?

 

다섯번의 강의는 책 내용을 더 깊고 알기 쉽게 접할 수 있었습니다.

강의를 통해 인상 깊었던 내용과 느낌을 간단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돌봄과 인권강좌 후기 고고

-3월21,22,23,28,29,30일 총 6회기 모지역 인권센터에서 진행한  '인권지킴이'시민아카데미 인권기본교육과정에 온다가 함께 했습니다. 

 


[인권교육 바람곶]

- 어린이책, 이렇게 재미있어도 되나?( 인권교육온다 활동회원 여름)

-서울교대 아동학대기사 온다 인터뷰  '반복되는 아동학대, 갈 길 먼 아동인권'


[ 온다 살림살이]

온다 살림살이가 갈수록 바닥이 보이고 있습니다. 활동비 걱정안하고 활동하고 싶은 마음은 모든 단체가 원하는 것중에 하나이겠죠? 온다도 마찬가지 입니다. 흘러넘치지는 않아도 활동비 때문에 활동을 그만두는 상황은 막아보고 싶네요. 올해 온다10주년에는 한명의 활동가라도 활동비 걱정안하고 활동할수있는 온다로 만들어보는것이 목표입니다.  조금만 애써주세요. 저희도 힘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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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딸과의 졸업 여행 2 –스위스 ‘마테호른’

온다 활동회원 '몽당'이 작년 12월 딸과 함께 한 '스위스여행기' 2탄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이번엔 마테호른이네요, 같이 멋진 풍경을 글과 사진으로 감상해 보아요~

 

여행이야기 보러가기 고고~!

 


인권교육, 가장 낮은 곳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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