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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온다'는?

인권교육 '온다'를 소개합니다.



인권교육, 가장 낮은 곳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되다. 

인권교육 '온다'는 수원/경기지역에서 교육을 통한 인권운동을 실천하는 곳입니다. 


'온다'의 의미 



 (따뜻할 '온')

ON (반짝 불이 켜지는 '온')

'온' (모두, 다같이의 '온')

지금, 우리에게 인권교육이 '온다' 


인권교육 '온다'는 가장 낮은 곳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되어,

온 마을 구석구석 따뜻한 인권교육을 퍼뜨리는 곳입니다.

'온다'는 인권을 바라는 사람들과 끊임없이 만나며, 숨겨진 인권을 발견하고 함께 성장하는 곳입니다.

'온다'는 인권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인권의 힘으로 변화를 만들어갑니다.





2013년 10월 25일,

여러분들의 응원 속에 인권교육 '온다'가 창립했습니다. 


끝없이 이어진 길을 뚜벅뚜벅 걸어가며,

때로는 새로운 길을 만들어가며,

철들지 않는 감수성으로, 설레는 마음으로...


인권교육 '온다'가 출발합니다. 




'온다'가 걸어온 길  


  2013년, 인권교육 '온다'라는 새로운 단체로 독립하기 전까지, 다산인권센터의 '인권교육팀 활동'이 있었습니다. 지난 2012년, 다산인권센터가 2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고, 우리는 또 한번의 변화를 꿈꾸게 되었습니다. 다산의 앞날을 고민하는 어느 자리에서 우리는 큰 결정을 내렸습니다. 바로 지역에 인권교육센터를 만들자는 결정이었습니다. 그 결정이 하루아침에 뚝딱 내려진 것은 아니었습니다. 20년의 다산을 돌아보니 다른 많은 활동을 했지만 인권교육 또한 다산인권센터 활동의 큰 축으로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전국방방곡곡 인권교육이 필요하면 어디든 달려갔습니다. 

  그러한 활동 속에서, 인권교육에 대한 고민과 목마름도 커져갔습니다. 한 번 하고 끝나버리는, 더 이상 이어지지 않는 교육, 제도화의 흐름 속에서 '의무'의 벽을 넘지 못하는 교육에 대한 고민이 이어졌습니다. 존엄을 무너뜨리는 사회에 맞서는 사람들, 다양한 주체들의 목소리가 꿈틀대던 현장들... 그 속에서 인권의 내용과 원칙을 지키며, 또 교육이 가진 힘으로 구석구석 촘촘한 변화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다양한 현장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던 인권교육이었습니다. 소수자, 당사자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인권교육은 늘 현장에서 함께 부대끼며, 인권운동과 발 맞춰 가야 합니다. 인권교육의 씨앗이 더 널리널리 퍼져갈 수 있도록, 더 많은 공간 곳곳에서 활짝 피어날 수 있도록, '온다'는 인권교육 운동의 든든한 뿌리가 되고, 새로운 바람이 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