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소수자인권 자료실/글자료 2021. 3. 4. [성명서] 차별 없는 사회를 바랐던 변희수 하사를 추모하며 [성명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기 있는 말하기가 멈추지 않기를, 모두가 자신의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 차별 없는 사회를 바랐던 변희수 하사를 추모하며 "저는 인권친화적으로 변모하고 있는 군에서 저를 포함해 모든 성소수자 군인들이 차별받지 않는 환경에서 각자 임무와 사명을 수행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제가 그 훌륭한 선례로 남고 싶습니다" 변희수 전 육군 하사가 군의 강제 전역 처분을 받은 이후인 2020년 1월22일 기자회견에서 남긴 말이다. 육군은 변희수 하사가 '심신 장애3급'에 해당한다며 군인사법 등에 따라 '계속 복무할 수 없다'는 사유로 강제전역 처분을 내렸다. 육군의 결정 이전 국가인권위원회는 긴급 구제 권고를 통해 성별 정정이 확정될 때까지 심사를 3개월 연장해줄 것을 권고했다. 인권..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