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비 활동 소식/글쓰기 모임 '끄적끄적' 2021. 4. 12. [그린] 2017년에 멈춰버린 것 [온다 글쓰기 모임 ‘끄적 끄적’] 2017년에 멈춰버린 것 그린 법적으로 이혼을 한지 4년 정도의 시간이 흘렀다. 이혼을 결정하기까지 지난한 시간까지 더한다면 그 보다 더 긴 시간이 흘렀다. 우리에게는 아이가 한 명 있었다. 양육권과 양육비에 대한 합의는 이혼 과정에서 필수 절차였고 합의해야할 문제였다. 양육권은 내가 책임질 수밖에 없던 상황이었고 남은 건 양육비와 위자료였다. 서로의 상황을 뻔히 알면서도 돈 앞에서는 조금은 치사하고 이기적일 수밖에 없었다. 우리 같은 사람들을 위해 마련된 대한민국 가정법원 양육비 산출기준을 참고로 협의했다. 우리는 대한민국 가정법원에서 제시한 양육비 산출기준으로 1년에 한 번씩 연초에 조정하기로 했다. 이혼한 해인 2017년은 2014년 양육비 산출기준으로 양육비를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