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소식/인권교육 바람곶
2024. 9. 29.
[교육후기] 미쳤다는 것은 정체성이 될 수 있을까?
미쳤다는 것은 정체성이 될 수 있을까?(책 『미쳤다는 것은 정체성이 될 수 있을까?』에서 따왔습니다.) 상임활동가 상드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12회기에 걸쳐 정신장애인 분들을 만났습니다.작년에 이어 올해 두 해째입니다.전 처음 만나는 분들이라 만나기 전 너무 설레고 떨렸습니다. 다행히 앞 6회기는 상임활동가 와플이 해주니 조금 위로가 되었지만 긴장이 되는 것은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특히, ‘정신장애’라는 장애 유형이 쉽게 다가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니, 제 주변에도 이미 정신 장애인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왜 부담이 되었는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뉴스에 나오는 범죄자들이 범죄의 원인을 자신의 정신병으로 원인을 돌리는 탓에 사람들에게 정신장애에 대해 색안경을 쓰게 만드는 건 아닐까 하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