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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소식

'4.16전국순회' 간담회

                                                                                                                                  온다 상임활동가 와플

 

지난주 금요일(1118) 4.16연대와 (사)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의가 주최한  '4.16전국순회(지역,단체) 간담회’에 다녀왔습니다. 간담회는 세월호 침몰의 진상을 규명하고 안전사회 건설과 관련된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만든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이하 '사참위')의 종료(22 6 10일)후 진상규명 과제를 공유하고 앞으로 다가올 10주기를 어떻게 맞이할 것인지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참위 활동 보고와 창현어머니,주현어머니와 함께 한 질의응답 시간에 세월호 참사의 밝혀지지 않은 원인과 진상규명이 이태원 참사를 번복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거대한 참상을 겪고도 국민의 안전을 인식하지 못한 정부의 무책임이 다시한번 드러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세월호 참사 10년을 바라보는 지금 유가족은 여전히 진상규명을 원하지만 아직도 세월호냐는 시민들의 시선이 아이들에 대한 기억마저 지울까 염려스럽습니다.

 

여전히 밝혀지지 않은 진실이 있습니다. 아직도 세월호냐고 하기 전에 왜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원인과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에 관한 의문을 놓지 않는 것이 304명에 대한 기억과 더불어 우리의 다짐이 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