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활동 소식/소식지 : 온수다 2023. 3. 17. [한달살이 후기] 여행은 살아보는 거라며? 여행은 살아보는 거라며? 그린(인권교육온다 상임활동가) 한달살이 마음을 먹다 여행을 떠올리면 설렌다. 언제부터였는지 모르겠지만 여행이란 단어가 내 삶속에 늘 따라 다닌다. 한달살이라는 단어가 이제는 제법 사람들에게 익숙한 단어이다. 제주 한달살이, 양양 한달살이이가 등장하다가 이제는 해외에서도 한달살이를 살다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 한달살이를 나도 언젠가부터 동경하고 있었다. 기회가 되면 나도 꼭 해보리라 마음먹었다. 그런데 그 마음이 올해 이루어지게 되었다. 한달이라는 안식월이 나에게 고맙게 찾아왔고 함께 지내는 아이의 겨울방학이 생각보다 길었다. 춥고 긴긴 겨울을 어떻게 보낼까하다가 마음에서 따뜻한 곳으로 떠나자 그리고 조금 길게 있다오자고 말을 걸어왔다. 그래서 정한 곳이 베트남 나트랑과 .. 활동 소식/소식지 : 온수다 2023. 1. 17. [여행후기] 딸과의 졸업 여행 1 –체르마트 딸과의 졸업 여행 1 –체르마트 몽당(인권교육온다 활동회원) 이 글은, 딸과의 졸업 여행 중 스위스의 체르마트 마을에서의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추억에 대한 것이다. 함께 이 거리를 걸어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로나마 적어본다. 우리가 떠난 여행은 독일의 프랑크프루트 공항 도착을 시작으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 스위스를 거쳐 프랑스 파리 샤를드골 공항에서 비행기가 이륙할 때까지 2주간의 여정이었다. 그 중,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을 얘기해 보라면, 단언컨대 스위스의 체르마트이다. 체르마트는 버스가 갈 수 없는 곳이기 때문에 기차를 타고 이동을 해야 했다. 딸과 나는 체르마트행 기차를 타는 역사에서부터 설렘을 감출 수가 없었다. “스위스의 또 다른 동화 속으로 가는 것 같아! 이럴 때를 대비해서 플레이 리스트를.. 활동 소식/글쓰기 모임 '끄적끄적' 2021. 4. 6. [여행후기] 따로 또 같이 [온다 끄적 끄적 글쓰기] [여행후기] 따로 또 같이 그린 오래전이었다. 코로나로 마음 편히 여행다니기 어려운 때(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친구가 여행상품 링크하나를 보내주었다. 오늘까지 마감인데 생각 있으면 예약하라고 추천해주었다. 보내준 정보를 여유롭게 볼 시간이 없었던 터라 우선 되는 시간에 예약을 했다. 나중에 알고보니 옵션 빵빵한 숙박포함 저렴한 가격의 1박 2일 강원도 인근이었다. 여행기간이 다가오면서 나중에 내가 예약한 기간이 월요일 포함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때는 어린집일정만 생각했기에 학교 일정을 생각하지 못했다. 취소하기는 너무 아깝고 월요일 일정을 빼고 함께 갈 사람이 마땅치 않았다. 주위를 살펴보니 아들 우현과 어린이집을 함께 다니며 제법 친하게 지낸 친구 엄마가 육아휴직을 낸게 생각났..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