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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소식/소식지 : 온수다

[온수다 소식지 22호] 가을이 오면..

[인사] 선선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photo by 와플

밤바람이 부쩍 서늘해졌습니다.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시나요?

 

“코로나 끝나면 보자”며 습관적으로 건네던 말이 “백신 맞았어?”라는 질문으로 안부를 묻는 요즘입니다. 접종자 수가 많아지면서 고립된 일상의 경계가 조금씩 넓혀지고 있는거 같아요. 확진자 수는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지만 백신이 방패막이 되어 ‘위드코로나’는 이미 우리의 일상으로 자리잡은 듯 합니다.

 

뉴노말의 일환으로 이번 소식지에 게재된 사진들은 대부분 줌(zoom) 촬영본 입니다. 화면에서 누군가를 만나 이야기하는게 어색하던 시절이 지나니 이젠 이런 방식의 모임이 더 익숙해지는거 같습니다. 그럼에도 ‘너와 나’의 얼굴을 맞대고 서로의 표정을 보며 이야기하는 기쁨을 잊을 수 없죠. 코로나 접종 70%를 육박했다고 하니, 머지않아 우리가 안전하고 오붓하게 그 기쁨을 누리는 날이 오길 바래봅니다.

 

[교육근황]

-오산지역 초등학교 돌봄교실 인권교육 진행중입니다.

-공공운수노조교육과 수원시 찾아가는 인권교육을 각각 10월에 진행할 예정입니다.

 

[활동소식]

-'차별과혐오없는평등한경기도만들기도민행동' 언론 모니터링

;경기여성연대, 수원청소년성인권센터와 함께 장애, 여성, 사회적 소수자, 사회 일반에 관한 기사내용을 공유하며 문제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온라인 농성

 

국민동의청원 10만 달성 이후 차별금지법제정에 대한 국회의 움직임이 답보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에 120개의 다양한 주관단위가 이어가는 온라인 농성집회에 온다도 참여했습니다.

각 단체가 자신들의 단체 특성들에 맞게 차별금지법 제정에 대한 목소리를 담았는데요. 온다는 그린의 재기발랄한 텐션과 함께 차별금지법에 관한 유퀴즈로 한시간을 채웠습니다, 저녁농성 발언시간에는 여름이 발언해 주셨습니다.(쌤통 찬조출연 감사합니다.^^)

 

[워크샵]  성소수자집중워크샵

8월25일,26일 양일간에 걸쳐 오전 10시~오후5시까지 온다활동가와 회원들, 관심있는 분들과 '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에서 진행하는 성소수자인권집중워크샵에 참여했습니다.

장시간 앉아서 집중하기 힘들법도 한데 참여하신 분들이 초집중하셔서 모니터에 불이나는 줄 알았습니다?

몰랐던 분들은 이해의 시간, 당사자이신 분들은 힘이 나는 시간이었을거라 기분좋은 짐작을 해봅니다.

(집중워크샵 후기보러 고고~)


 

[온다책모임]  유튜브는 책을 집어 삼킬 것인가

‘유튜브는 책을 집어 삼킬것인가’ 세미나가 7월 13일 마무리 되었습니다.

 

유네스코는 ‘다양한 맥락과 연관된 인쇄 및 필기 자료를 활용하여 정보를 찾아내고, 이해하고 해석하고 만들어내고 소통하고 계산하는 능력’으로 리터러시를 정의했습니다. 사회학자 엄기호와 언어학자 김성우는  유튜브와 리터러시에 관련한 대담을 통해 리터러시가 사람을 읽고 좋은 삶을 향한 도구임을 이야기 했습니다. 

 

마지막 시간에는 코로나로 줌모임을 했는데요, 오랜시간 만나지 못했던 활동회원분들도 들어오셔서 인사 나눴습니다. 잠깐이라도 줌모임에 참여해 주신 회원분들의 얼굴을 화면으로라도 마주하니 더욱 반가웠습니다. 

(참여자 후기보러 고고~)


[인권교육 바람곶]

상임활동가 그린

인권교육, 당신과 함께 춤을~

 

상임활동가 여름

나이가 많은 데 왜 존대말 해요?

 


[이 한장의 사진] 고마워요 동행~

공익활동가 사회적협동조합 동행의 '방구석 재충전 지원사업'에 당첨되어 덕분에 맛있는 점심한끼를 먹었답니다.^^

(후기 보러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