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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소식/소식지 : 온수다

[온수다 소식지 23호]호랑이 기운 담뿍 받으세요.

[인사]'All is well'

열심히 뛰다 찍은 일출 photo by WF

 

호랑이해를 맞아 여러분에게 호랑이와 같은 용기로 가득한 한해가 되길 바랍니다.

'All is well'

영화 세 얼간이에서 주문처럼 나온 대사죠.

‘다 잘 될겁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짓고, 누리고, 나누시길 바랍니다.”

새해니깐 힘나는 문장으로 좋은 기운을 팍팍 불어드리고 싶네요.^^

[2021년 하반기 활동소식]

온다 활동회원과 함께

-비빔밥데이(활동회원모임)

;원래는 '문어데이'였으나 잠수부 현성님이 너무 무서워인지 문어들이 꽁꽁 숨는 바람에 점심메뉴를 비빔밥으로 변경했습니다. 얼마나 맛있던지 먹는사진을 깜박하고, 흔적만 남긴 사진을 올립니다.^^;

코로나로 한동안 만나지 못한 활동회원님들과 안부를 전하며 특별히 오랜만에 방문한 만나다와 '무엇이든 타로로 물어보살'시간을 가졌는데요, 만나다의 부드럽고 능숙한 진행과 타로의 매력에 푹 빠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차별금지법 제정 연대]

차별금지법제정 촉구 도보행진 중 수원맞이 그리고 499개의 텐트 집중농성장에서

;차별금지법 제정 발언

http://m.kyeongin.com/view.php?key=20211012010001616

;차별금지법 제정 도보행진 그리고 499개의 텐트농성

2024년5월29일까지 국회가 차별금지법 국민동의청원 심사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차별금지법 심사기간 연장에 민주당과 국힘당이 합의하는데는 43초가 걸렸다고 하구요.

사회적 합의라는 명분으로 결정을 미루는 권력의 횡포는 힘없고 배제된 사람들을 더 먼곳으로 밀어 넣습니다. 할수 있는게 이것밖에 없다는 이유로 부산에서 서울까지 평등길을 걷던 분들의 지난한 시간이 헛되지 않도록 힘을 잃지 말아야겠습니다. 온다는 수원에 오신 평등길과 12월4일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499개의 텐트 농성에 연대했습니다. 

우리는 계속해서 함께할 것입니다.

 

 

[성소수자 인권단체와 함께한 간담회]

‘성소수자 인권 제대로 공부하고 연대하자’ - 성소수자 인권단체와 함께한 간담회

성소수자 워크샵 마지막 시간으로 청소년 성소수자 위기지원센터 ‘띵동’과 함께 했습니다.

'띵동'은 지난 10개월 동안 카톡으로 2천여건의 상담의뢰를 받았다고 합니다. 우리 속에 존재할거라는 상식이 통하지 않는 청소년들이 학교에서 많은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심지어 성소수자처럼 생겨 괴롭힘을 당한 사례도 있다고 합니다. 고민 끝에 상담선생님을 찾아갔더니 기도를 당한 사례를 들으며 가슴이 꽉 막힌거 같았습니다.

 

우리에게 당연한 세상은 성적 소수자들에게 너무도 이성중심인 이상한 사회입니다. 나와 다른 세상을 경험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내가 알던 세상이 전부가 아님을 알게 해 주었습니다.

 

스스로의 정체성을 증명하느라 자신이 원하는 삶을 탐구할 시간을 빼앗긴 이들의 유예된 삶은 차별금지법이 제정돼야만 하는 또 하나의 이유입니다.

 

[세미나]'사람을 옹호하라'

온다 활동가들과 류은숙님의 ‘사람을 옹호하라’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존엄, 권리 상호성, 자유등 인권과 관련한 다양한 개념을 넘나들며 인권이 우리의 삶과 밀접해 있다는 연결점을 찾고 교육 가운데 어떻게 녹여내야 할지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전국 인권교육활동가 워크샵]

 

21년 세 번에 걸쳐 비대면과 대면으로 전국의 활동가들과 만나 코로나19를 맞아 인권의 방향성을 함께 모색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소유와 몫의 정치를 타파하기 위해 기존의 인권운동에서 관계와 책임을 다시금 재정의 하므로 어떻게 인권의 방향이 새로운 길이 될 수 있는지 논의했습니다. ‘공정성’이라는 단어는 힘있는 사람들의 입맛대로 사용되어 우리가 정말 공정한 사회에 살고 있는지 의심할 수밖에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이런 상황에 활동가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기에 적절한 시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처음 만나는 자리인데 익숙한 마음들이 만나 그런지 낯설기보다 반가움이 앞선 시간이었습니다. 


[인권교육 바람곶]

-새터민 아동의 꿈과 성장을 돕는 공간은 어떤 공간이어야 하는가?( 상임 활동가 그린)

 

-그림책 인권교육 : 가족다양성이라는 주제로 어린이와 이야기하기 (상임활동가 여름)


[살림살이]


[이 한 장의 사진]

그린 활동가가 호랑이 해를 맞아 태백산의 정기를 받아왔다고 하네요.

우리 같이 받아보아요.^^

후기보러 고고~!